작은 마젤란 구름은 남반구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먼 천체 중 하나입니다. 우리 은하계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 중 하나인 이 작은 은하계의 외곽 근처에는 우주 초기를 밝힐 수 있는 젊은 별들이 모여 있는 NGC 602가 있습니다. 최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하늘의 주요 영역을 촬영하여 과학자들이 별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SA/Web이 공유한 이 숨막히는 이미지는 성단별, 젊은 항성 천체, 주변 가스 및 먼지 능선을 포착합니다. 배경에는 작은 마젤란 구름에 있는 수많은 은하계와 다른 별들이 있습니다.
웹의 근적외선 카메라(NIRCam)와 중적외선 기기(MIRI)의 데이터와 결합된 이 이미지는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원소의 존재비가 매우 낮은 환경을 보여줍니다. 짙은 먼지 구름과 NGC 602에 이온화된 가스가 풍부하다는 사실은 별 형성 과정이 진행 중이라는 신호입니다. 이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태양계 근처의 별들이 서로 다른 조건에서 어떻게 탄생하는지 더 많이 알 수 있습니다.
이 이미지는 또한 우리 은하계 너머에서 발견된 최초의 젊은 갈색 왜성 후보를 보여줍니다. '실패한 별'이라고도 불리는 갈색 왜성은 알려진 가장 큰 행성보다 크지만 별처럼 핵융합을 지속할 만큼 충분히 크지 않은 찾기 어려운 천체입니다. 외계 행성과 마찬가지로 별에 중력적으로 묶여 있지 않습니다. 천문학자 피터 자이들러는 성명에서 "갈색 왜성은 별과 같은 방식으로 형성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격적인 별이 되기에는 충분한 질량을 포착하지 못할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결과는 이 이론과 잘 일치합니다."
스위스 국제우주과학연구소의 안토넬라 노타 전무이사는 "이번 발견은 허블과 웹을 모두 사용하여 젊은 성단을 연구하는 힘을 강조합니다."라고 설명합니다. "허블은 NGC602가 매우 어린 저질량 별을 품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지만, 웹을 통해서만 마침내 이 성단에서 별 이하 질량 형성의 정도와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허블과 웹은 놀랍도록 강력한 망원경 듀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