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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조각 조각으로 잘라서 다시 태어난 평범한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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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쵸 2021. 5. 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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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는 탈구축의 달인이다. 조각별로 평범한 물건을 해체하고, 내공을 부각시켜 하이 아트로 변모시킨다. 그의 최신작인 하이젠버그 시리즈는 그가 우리의 기억을 기록하는 데 도움이 되는 6개의 물체를 해부하는 것을 본다. 신발, 시계, 테이프 리코더, 카메라, 블랙박스는 모두 수지로 채워져 조각조각으로 잘게 썰어낸 다음 조심스럽게 조각으로 조립했다. 결과는 멀리서 보면 친숙하지만 시청자들이 다가오면서 녹기 시작하는 예술품이다.

오에프너의 영감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유명한 불확실성 원리에서 나왔다. 양자역학에서 이것은 모멘텀이나 에너지와 같은 하나의 속성을 측정할 때 위치나 시간 같은 두 번째 성질을 정확하게 판독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Oefner는 My Modern Met에 "나는 이 6개의 조각품에 이 아이디어를 적용했다"면서 "멀리서 보면 쉽게 그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부를 관찰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하면 물체의 모양이 일그러지기 시작하고 완전히 사라진다. 관찰자로서, 당신은 결코 사물을 전체로서 그리고 그 내면의 작용들을 동시에 볼 수 없다. 한 관점을 정확하게 볼수록 다른 관점은 더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조각과의 상호작용이 궁극적으로 그 외관을 결정한다."

 

각각의 조각은 관람객을 불러들여 그 세부사항을 연구하게 하고, 이 친숙한 물건들과 친밀감을 제공한다. 오에프너는 각 과정을 해체하는 방법에 대한 자신만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하고, 때로는 도중에 그것들을 깨뜨려야 하기 때문에 창조적인 과정은 매우 힘든 일이다. 사실, 그는 첫 번째 카메라가 레진에 의해 파괴되었기 때문에 두 대의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할 필요가 있었다. 이들이 이 프로젝트에 어떻게 선정되었는지에 대해 오에프너는 자신이 사용한 항목과 각각의 항목이 같은 주제인 기억과 관련이 있는지를 신중하게 고려했다.

Oefner는 "그들은 모두 뭔가를 녹음한다"고 공유한다. "카메라, 테이프 레코더, 블랙박스로는 분명해—이미지나 음성, 음악 등을 녹음해. 그 시계는 시간을 기록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그것을 기록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한 가지 덜 분명한 것은 운동화다. 하지만 나에게 운동화는 우리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녹음기와 같다. 사용된 신발은 1985년 나이키 코르테즈다. 나는 종종 그들이 걸어온 세계의 모든 다른 장소들에 대해 궁금하다.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 시리즈는 기억의 단편화나 왜곡에 관한 것이다."

파비안 오에프너는 6개의 평범한 물체를 해체하여 조각난 수지 조각으로 변형시켰다.

Camera

 

Alarm Clock

Tape Recorder

 

Black Box

Sneakers

조각가는 물체의 개별 조각을 엮어 우리가 보는 방식을 왜곡한다.

Black Box

 

Sneaker

각 물체는 인간의 기억 기록과 관련된 방법으로 선택되었다.

Alarm Clock

Tape Recorder

Camera

Black Box

여기에는 운동화 한 켤레가 포함되어 있는데, Oefner는 이것을 "녹음 기계, 우리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계"라고 부른다.

Sneaker

Sneaker

Sneaker

Fabian Oefner:  |  My Modern Met granted permission to feature photos by Fabian Oef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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